[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지역 학생들이 ‘제46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지난 1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울산은 특상 2개, 우수상 5개, 장려상 8개를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기술 창작품을 발명해 창의력과 탐구심을 기르는 행사로 해마다 열린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4월부터 울산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와 학생작품 지도논문연구대회 예선 대회와 본선 대회를 열어 발명품 15점을 선발해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울산과학관은 참가 학생과 지도 교원이 창의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작품 설계, 제작, 완성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울주명지초 4학년 최인호 학생의 ‘깔끔 블록 분리기’ 작품과 옥동중학교 1학년 최아인 학생의 디지털 범죄 예방 학습 보드게임 ‘사이버탐정: 디지털그림자’발명품이 특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매산초, 울산초, 구영중, 옥동중 학생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강남초, 농서초, 매산초, 고헌초, 반곡초, 옥동중 학생 8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작품 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울주명지초 민들레 교사가 장려상을, 학교단체상은 농서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지도노력 단체상은 농서초 고정현, 임규리, 이륜경 교사가 받았다.
임미숙 관장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오랜 시간 해결 방법을 고민해 작품을 완성한 학생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발명 활동으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