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병영막창거리 일원의 재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중구의회는 28일 의원회의실에서 문희성 의원 주관으로 병영막창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병영막창거리상인회와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상황과 보완점, 대안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집중호우시 상습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병영막창거리 일원의 재난 대비를 위한 정비사업 필요성이 강조되고 전선지중화 사업과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 정비 등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상인과 주민들은 병영막창거리 일원의 노후된 하수 배관 등 기반시설 정비와 집중호우 발생시 통신, 가스, 상수도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 기관 협조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보행환경 및 상권 미관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 조기 추진, 주차 공간 확보 방안 등을 주문했다.
문희성 의원은 “올 여름 울산에 내린 폭우로 인해 중구 대표 상권인 병영막창거리 일원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다가올 9월과 10월 태풍과 집중호우 시 예상되는 추가적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병영막창거리 일원에 계획중인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맞춰 재난대비시설 보강과 전선지중화 사업 연계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예산 투입과 사업추진에 대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영막창거리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두 5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으며 이에 따라 내년까지 관련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4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통한 상습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맨홀 펌프장 확충과 압송관로 신설 사업이 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