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자 ‘2025년 하반기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상담 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의 정서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심리상담과 치료를 제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교육청 소속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중 2025년 3월 이후 심리상담과 치료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유아와 상담과 치료를 희망하는 유아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회당 5만 원 이내, 최대 10회의 상담, 치료비를 지원한다.
상담, 치료비는 학부모가 선납하고 진흥원이 후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학기 마음토닥 사업에 이미 선정된 유아와 교육청 또는 타 기관의 심리상담 치료의 지원을 받은 유아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유아 124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고 이 중 28명은 상담과 치료를 마쳤으며, 96명은 현재 전문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해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속 유치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은 유아들의 상황을 신중하게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아기의 마음 건강은 아이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