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일 울산 지역 고등학교 50곳과 학원 시험장 10곳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오는 11월 13일에 있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울산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9,405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1,278명 등 모두 10,683명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험보다 재학생은 840명, 졸업생 등은 4명 증가한 수치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으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며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문제와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과 이비에스아이(EBSi) 누리집에 공개된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응시 학교와 학원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며 “학교에서는 평가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좋은 자료로 활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동시에 치러진다.
울산 지역에서는 1학년 8,692명과 2학년 8,873명이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