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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폭염 대비 학교 공사 현장점검

울주군 서사초 현장 찾아 폭염 안전 수칙 준수 등 살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하고자 학교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천 교육감은 23일 울주군 범서읍 가칭 서사초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폭염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충분한 물 제공, 무더위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개인 보냉 장구 지급, 온열질환자 응급조치’등으로,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 기준이다.

 

울산교육청은 여름철 모든 기관과 학교 공사 현장에 고정식 또는 이동식 휴게시설을 마련하도록 하고, 얼음조끼 등 개인보호구 지급, 제빙기·정수기 등 냉방 여건을 확보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시간에는 1시간 이내 1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작업시간(오전 7시~오후 4시)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폭염경보 이상 단계에서는 옥외작업을 금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노동자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폭염안전 사전점검표’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증상에 필요한 응급조치 지침도 배포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시설 공사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여름철에는 특히 현장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폭염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