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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급·5급 승진 의결… “조직 활력·미래 준비 동시에 잡는다”

시정 비전 실현에 필요한 핵심 인재들을 선별,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가 6월 16일 자로 4급 4명, 5급 10명에 대한 승진 의결을 단행하며,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미래 변화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을 중용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은 물론, 급변하는 도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고양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무경험과 전문성 중심의 4급 인사
4급 승진자는 총 4명으로, 인사·복지·산업·교통 등 핵심 부서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폭넓은 이해와 실무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자치행정 분야의 안정적 운영과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길영훈 노인복지과장은 사회복지 정책의 현장 밀착형 실행에 앞장서며 고령사회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이병영 미래산업과장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산업 전략 수립과 민간협력 확대에 공을 세웠다.

 

채만식 도로정책과장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 기반 행정을 추진해온 인물로, 지방과학기술서기관으로의 승진이 주목된다.

 

5급, 미래 세대 중간관리자층의 성장 예고
5급 승진 사전의결자는 총 10명이다. 자치행정, 환경, 안전, 도시계획, 농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력을 인정받아 온 인재들로, 고양시 행정의 허리 역할을 맡을 미래 핵심 관리자층의 성장을 예고한다. 특히

 

김미정(환경정책과), 유은숙(시민안전담당관), 양희경(도시농업과) 등은 환경과 안전, 지속가능 농업 등 시정의 주요 이슈를 실무 중심에서 주도해온 인물로, 성별·분야의 다양성까지 반영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종선(도시개발과), 안수민(토지정보과), 유진상(도시디자인담당관) 등은 도시공간 기획과 기술 행정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혁신을 뒷받침할 인사로 평가된다.

 

고양시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 지속”
고양시는 이번 승진의결을 통해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재 발굴과 공정한 인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시민 수요에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체계 구축, 중간관리자급 리더십 강화, 미래 세대 육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의결은 그동안의 공직 내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시정 비전 실현에 필요한 핵심 인재들을 선별한 결과”라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