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직무연수가 경기도 내 유·초·중등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28일까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중재자로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원장 이인순)은 학교 내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5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심화과정(1기, 2기)’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1기 연수는 숙박형으로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2기 연수는 출퇴근형으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도 화해중재 프로그램 이해 및 매뉴얼 안내 ▲화해중재 대화모임 운영 과정 ▲갈등 사례 분석 ▲예비중재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실제 절차 등이며, 실행 중심의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중재 역량 향상을 돕는다.
특히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교육연구회 및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이 반영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조정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길러줄 예정이다.
이인순 북부연수원장은 “화해중재는 참여자의 83%가 만족도를 보이는 실효성 높은 제도”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중재위원과 교직원들이 갈등 해결을 넘어 회복과 성장을 이끄는 교육적 중재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갈등을 예방하고, 발생한 갈등을 공동체 회복의 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