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용산구가 용산아트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2일 오후 3시, 대극장 ‘미르’에서 ‘미스·미스터 트롯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용산아트홀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 기획공연이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 장르를 중심으로, 인기 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 가수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이도진을 비롯해 ‘미스트롯2’ 진(眞)에 오른 양지은, ‘현역가왕2’ 최우진, ‘미스터트롯3’ 출신 고영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MC배가 맡는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출연진의 대표곡 무대는 물론 관객과의 대화가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도진은 ‘그리운 사람아’, ‘세월아 인생아’ 등을 통해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전하고, 양지은은 ‘막걸리 한잔’, ‘안동역에서’ 등으로 섬세한 감성을 더한 무대를 선보인다. 최우진은 ‘인생지게’, ‘꽃을 든 남자’ 등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하며, 고영태는 ‘쌈바의 여인’, ‘타잔연가’ 등으로 신명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아트홀 15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용산아트홀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