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마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도정에 공식 복귀했다. 경선 기간 중 생긴 도정 공백과 주요 현안들이 쌓여 있어 김 지사의 리더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복귀 첫 일정으로 이날 오후 ‘도정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8기 핵심 과제 점검과 재난 대응 상황 등을 논의했다. 선거 기간 중 자리를 비운 사이 미뤄졌던 도정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경기도의회와의 관계 회복이다. 김 지사가 경선에 집중하는 동안 도의회와의 마찰로 주요 안건이 상정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도정 운영이 일부 마비되기도 했다. 4월 임시회에 제출된 29건 중 28건의 안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이다.
3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도 김 지사가 당면한 중대 과제다. 추경은 민생경제 안정과 미래산업 투자 등을 담고 있으나, 여야 협치 이견으로 인해 아직 제출조차 되지 못했다.
또한 김 지사는 공석 상태인 행정2부지사, 경제부지사 등 주요 보직과 비서실장, 정책수석 등 측근 참모진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대선 경선 캠프에 참여한 인사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행정 공백 해소가 급선무다.
표류 중인 '경기국제공항', '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방향도 다시 설정해야 한다. 관련 용역과 정책 실행이 멈춘 상태로, 임기 1년여를 남긴 김 지사에게는 실행력 있는 행정 복귀가 요구된다.
한편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 선대위에 합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도정과 정치 행보를 병행할 그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동연 지사의 복귀는 행정 복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산적한 현안 속에서 그의 복귀가 경기도 도정이 정상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