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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따뜻한 한 끼와 함께 한 청년들의 나눔

‘나도 프로 집밥러 챌린지’참여자가 모은 922,200원 남구에 전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남구는 지난 29일 ‘나도 프로 집밥러 챌린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모은 922,200원의 기부금을 남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도 프로 집밥러 챌린지’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밀키트를 활용한 요리와 소셜다이닝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한 끼를 즐기고 또래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모은 기부금을 지역 사회에 전달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청년들이 직접 모은 금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나도 프로 집밥러 챌린지’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남구에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청년들의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11회에 165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차 참여자 모집마다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았다. 이를 반영해 남구는 내년에도 나도 프로 집밥러 챌린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 중에 있으며, 2025년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