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 시청사 근처 한겨울의 추위 속, 버스정류소에 서 있는 한 노인의 애절한 기다림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2월 4일 오후 5시 16분, 성남시 야탑 매화마을 1단지 도로변의 버스정류장에서는 이번 겨울 가장 춥다는 날, 차가운 바람 속에 한 노인이 구부정하게 서 있었다. 그의 주변에는 종이 가방 두 개가 놓여 있었다. 추위속에 기다리는 사람은 혼자, 노인은 계속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장면은 한편으로는 겨울의 추위를 몸소 체감하는 시민의 모습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성남시의 스마트쉼터 정책과 그 현실 간의 괴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조적인 풍경이었다. 성남시는 지난 12월 18일,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확장을 발표하며 한파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냉난방, 공기청정기, CCTV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진 스마트 쉼터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이 지역에서는 여전히 공허한 메아리로 남아 있다. 바로 매화마을 1단지 버스정류장은 스마트 쉼터 설치 대상지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버스정류장에는 승차장 안내 표지 기둥만이 덩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양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세 개의 명소를 포함시키며 그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대국민 만족도 조사, 빅데이터 분석, 관광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양이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도담삼봉,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도담삼봉은 2013년 처음 선정된 이후, 7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 명소는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은 도담삼봉을 중심으로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요 관광지를 자전거나 스마트 모빌리티로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도담정원은 꽃양귀비, 유채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4회 연속 선정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도내 유료 입장객 수 부동의 1위를 자랑하며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해발 320m의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단양 소백산과 단양강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가 설 명절 연휴 동안 발효된 대설특보에 대비해 강력한 도로제설 대응을 펼친 결과,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청주 지역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평균 8.5㎝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강화된 도로제설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 가동 자원뿐만 아니라 임차장비까지 동원하고, 자율제설단과 협업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마을 안길까지 꼼꼼하게 제설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시청은 27일 오전 3시부터 강설과 도로결빙에 대비해 소금과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고, 27일 오전 9시 30분 대설주의보 발효에 맞춰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29일까지 총 80개 부서 53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도로 제설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제설 작업은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마을안길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11대의 차량과 2,980톤의 제설자재가 동원됐다. 특히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 제설에는 43개 읍면동의 자율제설단과 주민들이 협력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도로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월 31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서울, 부산경남, 제주 3곳의 렛츠런파크에서 경마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동안, 전국의 모든 경마공원은 3일간 휴장에 들어가며, 이 기간 동안 경마와 관련된 모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경마 팬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경마를 즐길 수 없으므로, 해당 일정을 참고하여 경마 관련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설 연휴 이후에는 2월 7일(금)부터 다시 경마가 시작되며, 이어 2월 16일(일)에는 한 해의 첫 대상경주인 ‘제23회 세계일보배(L)’가 열린다. 총 상금 3억 원이 걸린 ‘세계일보배’는 4세 이상 국산마들이 1200m의 치열한 경주를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2월 23일(일)에는 ‘제38회 스포츠서울배’와 ‘제18회 경남신문배’가 열릴 예정으로, K-경마의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휴 경마 휴장을 맞아 한국마사회는 경마 팬들에게 편안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경마 재개 후에도 더욱 다채로운 경주와 즐거운 경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1월 12일, 한국경마에서 가장 짜릿하고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데뷔 이후 꾸준히 하위권에 머물던 ‘럭키붐’이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 승리는 단순한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었다. ‘럭키붐’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경주는 그의 도전정신과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으며, 한국경마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럭키붐’은 4세 미국산 경주마로, 데뷔 이후 우승은커녕 하위권에 머물며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1월 12일의 경주에서도 단승 30.1배, 연승 5.1배라는 저조한 인기 속에서 출발했다. 경주가 시작되었을 때, 그는 이미 외곽에 위치하며 어렵게 4코너를 돌고 있었다. 그 시점에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스마트월드’와 ‘승리공주’ 등이 이미 앞서가고 있었고, ‘럭키붐’이 상위권에 진입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럭키붐’은 다르게 달렸다. 그는 직선주로에 진입하며 불타는 결단력으로 점점 힘을 내기 시작했다. 보통의 경주마들이 지칠 법한 순간에서도 그는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결승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신규 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오는 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귀농 초기 농촌 생활 적응과 농업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농지원부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귀농 정착설계, 농업경영, 작물 재배 기초, 법률 이해, 정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주시가 관내 서부권 미래산업의 기반을 다질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지역 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관내 드론산업과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맡을 ‘드론봇인재교육센터’의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양주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에 조성됐으며 2개 호실 239.2㎡의 공간의 교육센터와 중정 760㎡의 공간의 실내 드론 비행장으로 구성됐다. 2층 교육센터에는 ▲사무공간, ▲드론 조종 체험장, ▲로봇 체험장, ▲이론 교육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1층 실내 드론 비행장에서는 5층 층고의 중정을 활용한 비행공간이 마련됐다. 센터에는 양주시 소속 부서 자족도시조성과의 드론정책팀이 근무할 계획이며 ▲시민 대상 드론 체험행사, ▲행정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직원 교육, ▲드론 기초 저변 확산을 위한 공유 오피스 대관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교육센터 개관은 서부권 드론봇 산업을 육성하는 앵커 역할 강화와 관련 산업 집적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4일, 서부권 미래산업의 기반을 다질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지역 의원과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양주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하며, 239.2㎡의 교육센터와 760㎡ 규모의 실내 드론 비행장으로 구성된다. 교육센터는 드론 조종 체험장, 로봇 체험장, 이론 교육장 등을 갖추고, 실내 드론 비행장에서는 5층 층고의 공간을 활용한 비행 훈련이 이루어진다. 센터는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드론정책팀이 운영하며, 시민 대상 드론 체험행사, 행정 분야 드론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교육센터 개관은 서부권 드론봇 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주를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는 서부권의 산업 및 일자리 유치를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드론과 로봇을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5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 인구를 과거 72만 명으로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6가지 주요 어젠다—콤팩트 시티, 명품 주거도시, 첨단산업 도시 등—를 중심으로 안산을 발전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는 노후 도시 정비, 주차장 확장,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민생 관련 사업을 언급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1년 71만 5,586명의 정점을 찍은 이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제조업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택 공급과 대규모 개발 사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다. 이 시장은 교육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안산국제학교와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등 우수 교육시설을 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5년 3월 개교를 앞둔 원주 섬강고등학교의 준비 상황을 1월 22일 점검했다.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교를 위한 준비사항을 검토했다. 섬강고는 원주 기업도시에 총 641억 원을 들여 31학급 규모로 신설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3%다. 교실과 주요시설 공사는 개교 전 완료될 예정이며, 일부 마무리 작업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월 중에는 오성배 부교육감이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