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28회 코리안더비(G1) 대상경주를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경마 팬과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렛츠런파크 서울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여성 3인조 성악그룹 ‘아랑’의 무대가 장식한다. ‘경복궁타령’, ‘오 솔레 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대상경주 스탬프 투어’도 올해에는 모바일 QR 방식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본 출석 스탬프 외에도 미션형 콘텐츠가 추가돼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무소음 응원전’이다. 사전 접수된 30팀(2인 1팀)이 헤드폰을 착용한 채 야외 스탠딩존에서 음악과 함께 응원단장의 리드에 맞춰 댄스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색다른 응원 체험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 외에도 현장 곳곳에서는 ‘유퀴즈? 마퀴즈!’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360도 회전카메라 포토존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추억 만들기 콘텐츠가 마련된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코리안더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