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함께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선거체험교육 ‘민주시민 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3일 예정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장애인 유권자들이 사전투표 및 본투표 절차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총 12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선거교육강사의 ‘제21대 대통령선거 바로알기’ 교육 ▲공직선거 기준에 맞춰 설치된 모의투표소에서의 실전형 투표 체험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선거정보 포토존’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민주시민 On’ 행사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선거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투표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권리인 만큼, 소외 없는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실제 투표 환경을 모사한 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선거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유권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