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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축사로 개인정보 유출, 즉시 신고 및 통지 완료…재발 방지책 마련 중”

현재(29일 기준) 988개 계정(31.5%)이 비밀번호 변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로’ 사이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즉시 신고 및 통지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향신문, SBS 등 일부 언론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된 후 11일이 지나서야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또 전체 회원 계정 3,132개 중 비밀번호를 변경한 계정이 25일 기준 166개(5.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4월 10일, 외부 용역업체의 저장장치가 해킹돼 해당 업체가 무단 보유 중이던 2020년 축사로 회원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고, 다음 날인 11일에 즉시 회원들에게 알림 문자 발송, 홈페이지 공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비밀번호 변경이 저조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4월 21일 추가 문자 발송을 통해 변경을 독려했고, 현재(29일 기준) 988개 계정(31.5%)이 비밀번호를 변경한 상태”라고 밝혔다. 로그인 시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해야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기능도 개선했다.

 

농진청은 현재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방지책 마련과 함께 민원 상담을 위한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