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9일 시청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지정된 상점가는 안성 명동거리와 죽산 두 곳으로, 총 11,859㎡ 면적에 149개 점포가 포함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되지 않은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2,000㎡ 이내에 25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된 지역에 한해 지정된다. 이 제도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정된 명동거리와 죽산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고, 경영 및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과거에 비해 쇠퇴했던 명동거리와 죽산시내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