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기후급식 국제 콘퍼런스 IN 경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기후급식 선언문’을 낭독하며 퍼포먼스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일본ㆍ캄보디아ㆍ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방정부 관계자와 UNICEF, 세계자원연구소 등 국제기구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외 기후급식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2011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중ㆍ고등학교까지 확대하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왔다”라며, “무상급식이 곧 친환경급식의 시작은 아니었지만, 그 과정에서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지금의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기도는 친환경급식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까지 담아내는 ‘기후급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도정과 협력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경기도의회 11층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후생복지 평가척도 개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회사무처가 추진하는 입법정책연구용역으로 자치분권과 도내 특정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및 조례 제·개정(안) 마련을 지원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기도의회 후생복지 평가척도 개발' 정책연구용역 주제는 경기도의회 조직과 구성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후생복지 평가체계 마련을 목표로 했다. 연구 수행은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정수진 교수 연구책임)이 맡아 2025년 6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문헌연구, 실태조사, 전문가 델파이 조사, 통계 검증을 거쳐 ‘조직지원·근무환경, 보상·재정지원, 건강·복지프로그램, 경력개발·자기계발, 조직문화·심리적 안전’ 등 5개 대분류, 2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표준화된 후생복지 평가척도가 도출됐다. 이자형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복리후생 평가를 넘어, 경기도의회 특성과 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지역화폐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두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폴리텍대학 광명교육원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지역화폐 정책토론 in 광명'이 그 무대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안성환 시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현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며 느낀 불편과 아쉬움을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토론에는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복지문화건설위원회)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장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등이 패널로 함께한다. 지역 현장과 정책, 학계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만큼,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기대된다. 광명지역화폐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제도다. 하지만 일부 시민과 상인들은 사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운영상 아쉬움을 지적해왔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가 이러한 목소리를 모아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14시 국회의원회관(제1세미나실)에서 서울시의 주요 한강 정책을 짚어보고 한강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한강, 서울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임현택 국민대 특임교수의 ‘한강, 서울의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한강버스 발전 방향(박동진 ㈜이크루즈 대표이사) ▴한강르네상스와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정책 성과(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한강의 가치(김상혁 가천대 교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오 시장은 “치수(治水)에서 이수(利水)로, ‘한강르네상스’를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한강은 시민이 꼽은 서울의 상징이자 한 해 8천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며 “오늘 논의해 주신 의견을 경청해 ‘한강’을 시민이 더 사랑하는 공간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2023 서울서베이’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상징 1위에 ‘한강’이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강’은 2010년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10여 년 만에 1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에 공동 상영관과 페스티벌 부스로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는 ‘당신의 빛으로, 눈이 부시다’를 주제로, 지역의 문화공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영화축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공동 상영관 운영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페스티벌 부스 프로그램까지 운영하여 시민들과 더욱 다층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머내마을영화제는 비영리법인으로 공식 출범하여 지역 기반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5개의 상영관에서 총 5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 상영관은 올해 영화제에서 ‘다시, 빛나는 장면들’을 주제로 특별한 리마스터링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12일 오후 3시에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스트레이트 스토리(2001, 2023 재개봉, 110분)를 상영한다. 잔디깎이를 타고 먼 여정을 떠나는 노인의 이야기로, 삶과 시간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어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는 프레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는 3일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상인과 시가 수평적·개방적 소통을 통해 로데오거리의 주차 문제와 상권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내동 로데오거리는 별내중앙로58번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표 상업지구로, 젊은 층 유입이 활발하고 소규모 창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거리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 상인회, 별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차 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의 불편을 초래하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주차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정담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함께 풀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권이 더 나은 상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는 3일 환경 분야 정책자문 강화를 위해 이석호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이사를 정책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위촉된 이석호 이사는 향후 2년간 시의 환경 분야 정책자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석호 자문관은 한강수계관리 자문위원과 환경부 오염총량관리 조사연구반 위원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물환경 관리 및 사전환경성 평가 등 주요 현안 자문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정책과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협력하며 시 정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환경정책에 전문성을 보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석호 자문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은 최근 감염병 관리 전문가와 의료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RE(카파베넴) 슈퍼박테리아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는 CRE(카파베넴내성장내세균목) 슈퍼박테리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시 CRE 감염 현황과 대응 사업 소개 ▶구리 소재를 활용한 항균·항바이러스 감염 예방 방안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감염 관리 ▶환경 표면 관리 시범 사업 등 다양한 예방 대책이 논의됐다. 인천시 보건복지국 감염병관리과의 발표에 따르면 인천시 CRE 발생 건수는 2023년 2천936건에서 지난해 3천55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52.7%,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아지며 7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요양병원 대상 CRE 감염증 포럼 개최 ▶자원 부족 요양병원 2곳 대상 환경 표면 관리 시범 사업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질병관리청과 함께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대입전형지원실은 3일 전국에서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쉽지만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서 출제되며 졸업생도 대거 응시해, 수시 원서 접수 직전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된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2026 수능 도움자료집(Ⅰ)'을 자체 개발·배부한데 이어, 이번 9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2026 수능 도움자료집(Ⅱ)'을 발간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료집에는 영역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과 해설, 학습 안내 팁 등이 수록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권을 정확히 분석하고,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충북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수시 원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우리의 울산 문화유산 답사기’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3일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병영성, 삼일회관 일대를 탐방했다. 이날 탐방에서는 조선시대 성곽인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병영성, 항일운동 유적지인 삼일회관 일대를 답사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울산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오늘날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정신에 대해 숙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8월 울산시 기념물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탐방을 통해 국제 해양도시이자 군사도시인 울산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달 강연에서는 울산의 성곽을 중심으로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운 조선시대 울산과, 독립운동, 계몽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일제에 저항한 일제강점기 울산에 대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울산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깊이 알아보며 일상적으로 거닐었던 우리 지역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