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항소심 판결 분석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심에서 원고인 포항 시민들이 패소함에 따라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에는 이진한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명과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이 참석해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진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거나 통제하기 어렵더라도 지열 발전사업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진 위험도 평가 및 관리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되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내며, 2심 재판부의 판결에 아쉬움을 표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들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는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2025년 제3회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58개 팀에 대해 지난 6월 2일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4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리경연대회에는 58팀이 지원해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거제뿐만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요리가 출품됐다. 서류심사에서는 출품된 작품에 대해 주제의 적합성, 향토성, 실현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본선 현장 경연에 진출할 8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와 요리는 거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본선 경연대회는 6월 21일 오후 1시 거제대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대상 1팀(식약처장상), 최우수 1팀(경남도지사상), 우수 6팀(거제시장상) 등 총 8팀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 총 8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거제의 맛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참여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전통문화 테마투어 ‘폭싹 놀았수다, 조선 타임슬립’의 4회 차 운영을 끝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그림 속 한복과 소품을 착용하고, 고미술 작품이 소장된 대구간송미술관을 관람하는 이색적인 전통문화 체험으로 기획됐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성못, 들안길,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대구간송미술관 등 수성구의 대표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투어는 회차마다 참가 정원 30명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으며,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다례 및 한복 체험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김홍도와 신사임당 등 교과서 속 인물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간송미술관의 ‘화조미감’ 기획전과, 박석마당에서 전통 소품을 활용해 ‘인생샷’을 남기는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김경애 씨는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발견한 뜻깊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명중학교는 6월 4일 오후 2시,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사업) 준공식을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류호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대명중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축하공연, ▲개식사, ▲기념사, ▲축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며, 현판 제막식과 새로운 교육시설 견학으로 마무리된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친환경적이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교육 혁신 프로젝트다. 대명중은 2021년 4월, 이 사업에 선정된 후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통해 2025년 5월까지 약 4년에 걸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학습 공간으로 개축했다. 이번 개축을 통해 외부 공간은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 공간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적합하도록 효율적인 동선으로 설계했으며, ▲도서실, ▲홈베이스, ▲열린 홀을 특화하여 학생들의 자율적 활용을 지원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 예산편성 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설문조사 및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학부모, 학생 등을 비롯해 대구교육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먼저, ‘설문조사’는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시교육청 및 각급 학교 누리집 팝업창과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대구교육재정의 방향, ▲예산편성 우선순위, ▲희망 사업에 대한 의견 등 총 22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교육청 누리집또는 우편·팩스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한 주민 의견은 9월까지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심의와 ▲예산안 편성, ▲시의회 심의·의결(10~12월)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도 대구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여성 창업 활성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심 거점인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개최되는 공식 개관식은 단순한 시설 개장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센터 운영의 핵심은 여성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공간과 전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 현재 기창업자 4개소, 예비창업자 5개소 등 총 9개의 여성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월 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이들에게 창업·경영 교육,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초기 창업 안정화를 돕는다. 또한 센터는 강원신용보증재단, 춘천권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등 지역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대출 연계, 멘토링, 워크숍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춘천시 2공병여단과 함께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주민 참여도 함께 이끌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센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시민과 창업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의회(의장 황선호)가 6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제30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중심으로 주요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양평군이 추진 중인 151건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 운용의 투명성, 정책 효과성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요한 의정 활동이다. 이를 통해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정례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 제·개정안 심사, 주민청구조례안 심의 등 총 2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주민의 뜻에 따라 1년간 유예됐던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에 대한 최종 심의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민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정책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정례회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군정 개선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가 지역 특화 벼 품종 ‘수찬미’의 본격 보급을 앞두고 6월 4일 적기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며, ‘수찬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기후변화에 강하고 생산성과 품질이 뛰어난 ‘수찬미’의 장점을 홍보하고, 적기 모내기 시기를 농가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중생종 품종으로, 기존 품종인 추청벼의 보급종 중단(2027년 예정)에 대비한 대체작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해 탄생한 ‘수찬미’는 찰성과 일반 벼의 중간 형태로, 부드러운 식감과 우수한 밥맛은 물론 다수확까지 가능해 재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재배 환경 속에서도 낮은 수발아율(씨눈이 일찍 트는 현상)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찬미’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중생종 적기이앙 시기’인 5월 25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현장 시연에 나서는 등 품종 보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보라 시장
[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직업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복지 현장의 높은 이직률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과 전문성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평가된다. 복지포인트는 근속연수에 따라 1인당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총 372명의 종사자에게 4,640만 원이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로 제공됐다. 지급된 포인트는 교육, 의료, 자기계발, 가족친화 등 다양한 복지 영역에서 사용 가능해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지포인트 지급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보이지 않는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시에, 사회복지 인력의 유입과 유지를 위한 투자로서 지역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으로 기능한다. 방세환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야말로 3대가 행복한 복지 광주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우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역사 속에 묻힌 미완의 혁명을 무대에서 되살린 연극 <갑신의 거>가 오는 6월 2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작품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사 판타지극으로, 1884년 3일천하로 끝난 갑신정변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 연극은 실존 인물 김옥균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과거로 회귀해, 실패한 혁명을 다시 완성하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대로는 끝낼 수 없다”는 각오로 돌아온 김옥균의 여정은, 만약 역사가 달라졌다면이라는 물음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갑신의 거>는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실패한 사건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시선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의 의미는 더욱 깊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가능케 하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오후 1시와 5시, 총 2회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