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들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최민준 아들연구소·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대표가 하남시를 찾아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남시는 7일 오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6년 하남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접수 시작 5시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현장 역시 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최민준 대표는 육아가 힘들다는 편견을 지워주는 부모들의 멘토이자 9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최민준의 아들TV’를 통해 아들 교육 노하우를 전수해 온 독보적인 전문가다. 그는 2009년부터 남아미술교육을 시작해 수많은 아이와 공감하며 쌓은 데이터로 아들 부모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왔다. 특히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남자아이의 생물학적·정서적 특성을 사회적으로 이해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은 ‘자존감을 키워주는 소통 양육법’을 주제로 강사와 청중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종일관 웃음과 공감이 교차했다.
최 대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아이의 연령대를 확인하며 육아 현장의 생생한 고민을 이끌어냈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즉석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최 대표는 강연에서 자녀를 변화시키려는 조급함보다 아이의 미숙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모든 교육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는 원래 한 번 말해서 듣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면서 “단 한 번의 말로 아이를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교육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육아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지독함’을 꼽으며, 부모가 감정적으로 화를 내기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육의 목적을 달성하는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부모가 ‘좋은 말’과 ‘고함’이라는 두 가지 카드만으로 아이를 대하면 결국 한계에 부딪힌다고 설명하며,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지 못할 때는 단호하게 안아서 장소를 이동하는 등 ‘행동’이라는 세 번째 카드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부모의 정서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육의 분리’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조언이 이어졌다. 최 대표는 “사랑이 과하면 아이의 무례함을 낳고, 너무 가까우면 교육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라며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건강한 거리 두기를 당부했다.
욕구가 강하고 흥분도가 높은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으로는 ‘긴장 낮추기 기법’을 소개했다. 거절의 말을 하기 전 부모가 먼저 아이의 욕구를 대신 말해줌으로써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아이가 떼를 쓰기 전에 먼저 충분히 공감을 먼저 해주면 아이의 공격적인 반응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라며 “훈육은 반드시 아이를 진정시킨 뒤에 이행해야 하며, 지독할 정도로 일관된 반복이 뒤따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명사특강은 시민 누구나 누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연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소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행복한 일상을 가꿔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명사특강은 그동안 배우 차인표, 이호선 교수, 조선미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하남시의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평생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