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관악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인 ‘관악 기후 성장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환경교육을 성장 단계별 통합 교육과정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자원순환,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아동·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함으로써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교구 활용과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연령대별 세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동화와 놀이를 통해 기후변화를 익히고, 초등학생은 영상·보드게임·태양광 교구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배운다. 중·고등학생에게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학습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비롯해 환경 분야 유망 직종을 탐색하는 ‘미래를 위한 그린잡(Green Job)’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순환 실천 교육도 강화한다. 분리배출 실습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포함한 ‘자원순환 실천교실’을 병행해 학생들이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환경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탄소중립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관내 48개 기관에서 총 276회의 교육을 진행, 3,66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기관 교사 응답자의 88%가 ‘매우 만족’을 선택하는 등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올해 ‘관악 기후 성장 학교’ 또한 접수기한 내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깊이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