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학교폭력 예방은 초등학교가 아니라 유아기 또래 관계 형성 단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유아기 관계·감정 코칭 중심의 예방교육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교육부의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전체 피해 응답률은 2.5%로,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0%, 중학교 2.1%, 고등학교 0.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피해 비율이 가장 높고 전년 대비 증가해 저 연령대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놀림, 배제, 신체적 밀침, 비속어 사용 등 공격적 행동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이 적절히 개입되지 않을 경우 이후 또래 괴롭힘과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안전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시행되고 있으나, 또래 관계 형성과 갈등을 학교폭력 예방 관점에서 다루는 표준화된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체계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초등에서 가장 높은 피해율이 나타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예방 개입 시점이 지나치게 늦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 처벌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계의 관계·인성 중심 예방교육 정례화 ▲부모 대상 생애주기별 감정 코칭·교육 확대 ▲교사 대상 갈등 중재 중심 연수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유아기 관계·감정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놀이와 역할극을 통해 감정 인식과 갈등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교사가 갈등을 사건이 아닌 배움의 기회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의 골든타임은 유아기”라며, “공감과 존중의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폭력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