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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현대차 GBC·영동대로 복합개발·코엑스·잠실 마이스까지…강남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 한자리서 설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3월 25일 오후 4시, 대치2동복합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삼성동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성동 일대에서는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코엑스 부지 개발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동은 교통·업무·전시·문화·국제교류 기능이 집약된 강남의 중심축으로, 이들 사업은 강남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은 물론 미래 100년의 성장 기반을 바꿔갈 장기 프로젝트로 꼽힌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사업의 추진 개요와 주요 경과, 향후 일정은 물론 사업 간 연계성과 기대효과를 주민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분진, 교통 불편 등 생활밀착형 문제에 대한 의견도 함께 청취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 GBC 건립 사업은 옛 한전부지에 첨단 업무시설과 호텔, 전시장, 공연장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당초 105층 계획에서 49층 타워 3개 동으로 조정해 추진 중이며,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도심숲과 전망대 등 시민 개방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동 일대의 국제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지하공간에 GTX-A·C, 위례신사선 등 5개 노선을 아우르는 통합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1년 토목공사 착공에 이어 2025년 2월부터 건축 및 시스템 공사에 들어갔다. 2026년 6월 GTX-A 전 구간 연결에 맞춰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시작되며, 전체 사업은 2028년 최종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상부에는 대규모 보행 녹지광장이 조성돼 시민들이 걷고 머물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코엑스 부지 개발은 기존 코엑스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프라임 오피스와 문화예술 전시장을 새롭게 도입하고, 주민 요구가 컸던 도심공항 서비스를 2029년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상 광장에서 선정릉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축을 연결해 삼성동 일대를 열린 문화·교류 공간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의 핵심 축이다. 민간 투자를 통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코엑스 2.5배 규모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3만 석 규모의 국내 최대 돔야구장, 업무·숙박시설 등을 갖춘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이 삼성동 일대 개발과 맞물려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삼성동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강남의 미래 100년을 다시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강남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구민들께 변화의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충분히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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