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이철조 의원(일산1동, 탄현1동, 탄현2동)이 6일 고양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킨텍스 S2 부지 매각'을 통한 숙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고양시가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공연지로 확정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을 언급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잘 기획된 글로벌 대형 공연 한 번은 올림픽 특수에 버금가는 즉각적이고 강렬한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50%일 경우 BTS 콘서트 1회당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대 1조 2,20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양시의 상황을 두고 이 의원은 "재주는 고양시가 부리고 실속은 다른 곳이 챙기는 뼈아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세븐틴, 칸예 웨스트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이어 개최됐으나, 고양시의 고질적인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람객들이 공연 후 숙박과 소비를 고양시가 아닌 서울 등 인근 도시에서 해결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고양시가 누리고 있는 공연 특수가 잠실주경기장 등 서울 주요 공연장들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반사이익'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의 공연장들이 다시 문을 열고 인접 도시들의 아레나가 완공되는 순간, 우리만의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면 지금의 북적거림은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 의원은 그간 시의회에서 6차례 부결됐던 '킨텍스 S2 호텔 부지 매각'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S2 부지 매각은 고양시를 행사만 보고 ‘스쳐 가는 도시’에서 ‘머물며 돈 쓰는 체류형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꾸는 첫 단추"라며, 헐값 매각이나 수요 부족 등 과거 의회가 제기했던 우려에 대해 집행부가 치밀한 보완책을 마련해 투명하게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서울 공연장 정상화 이후 고양시가 '공연 거점 도시'로 살아남을 구체적 복안 ▲과거 S2 부지 매각 관련 의회의 우려 사항에 대한 보완책 및 향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계획 등 두 가지를 공식 질의하며, 고양시가 스스로 사람을 불러 모으는 진짜 '자족 도시'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