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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빙기 맞아 통학로 안전 및 취약시설 집중 점검

지난 5일 금양초 통학로 안전 활동 및 옹벽·노후 건축물 현장 점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용산구가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금양초등학교 일대에서 통학로 안전 활동(캠페인)과 해빙기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오전 8시 20분부터 금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포함, 경찰,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학로 안전점검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보행안전 문구 손팻말(피켓)을 들고 등하굣길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아울러, 구민안전보험 및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용산서당과 꿈나무서실 운영 내용을 담은 안내문도 배부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해빙기 안전점검도 잇따라 진행했다. 청파로57가길 옹벽과 서계동 262-2번지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옹벽, 구조물 등의 균열·침하 여부와 변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청파로57가길 옹벽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었으나 서계동 노후 건축물 옆 필지의 옹벽에서 균열과 들뜸이 다수 발견됐다. 이에 따라 소관부서에서는 소유자에게 점검 결과를 통보해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이어간다.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도로시설물 등 지역 내 총 146곳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히 조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체감 가능한 안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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