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동군은 지난 23일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협약식’에서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도 내 8개 시군과 16개 기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한국남부발전(주) 서성재 부사장이 함께 자리해 하동군 금성면에 LNG복합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투자 규모는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이 하동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해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우려를 해소하고, 에너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 이익 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남부발전(주)이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2·3호기를 대체해 약 7만 1천㎡ 부지에 친환경 LNG복합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3천억 원이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도 크다. 우선 대규모 건설 공사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협력업체 유입으로 단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준공 이후에는 발전소 운영과 유지·관리 분야에서 안정적인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석탄에서 LNG로의 전환은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 구조 개편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하동군은 이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협약식에서 “LNG복합발전소 투자유치는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5일 한국남부발전(주) 박영철 부사장과 함께 대통령실 기후에너지비서관을 만나 하동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