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2026년을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 RISE 사업 성과 창출, 거점국립대 육성, 통합대학 출범, 교육발전특구 고도화, 청년 꿈 아카데미 확대 등 핵심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대학과 산업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RISE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인재가 경남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올해는 총 6,285억 원을 투입해 교육과 산업, 청년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남형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RISE’ 경남형 교육-산업 초연결 플랫폼 가동
도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RISE*’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확대와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해 78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간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과정에 참여한 학생이 도내 기업에 취업하는 등 우수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162억 원 투입을 통해 도내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산‧학‧연 지역혁신의 주체들이 상시 소통하며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학의 혁신과 지역인재, 그리고 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지역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지역 공공기관을 RISE 참여기관으로 확대하고, 도와 RISE센터가 대학과 기업, 기관 간의 중재와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나아가 원전, 방산, 미래차 등 주력 산업 분야 교육-연구개발-취업 연계를 위한 교류 협력에 도의 역할을 확대·강화한다.
산학연계 기업주문식 맞춤형 트랙은 연암공대가 기존 LG전자만 참여하던 것을 첨단항공 제조 등 4개 분야, 24개 기업까지 확대한 사례와 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이 추진 중인 KAI 사례를 도내 전 대학과 전략산업 분야 기업으로 확산하여 실질적인 취업성과로 연결해 나간다.
아울러, 각 대학의 주요 사업에 AI 융합 교육의 고도화를 통해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교육을 확대한다. 입학 시점부터 졸업 후 취업 안착까지 학생 개개인의 이력을 관리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로 취업률과 유지 취업률을 높이고 대학 브랜드 가치 향상을 집중 지원해 나간다.
RISE 사업 2년 차를 맞아 성과관리도 강화한다. 예산집행 실적(Output)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파급효과(Impact)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출, 지역산업 인력 미스매치 등 경남의 현안과 수요에 지역혁신 주체로서 대학이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
경남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방향에 따라 거점국립대(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을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저궤도 위성 등 15개 사업 103억 원 규모의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경상국립대를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육성해 지역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으로 총 8,855억 원을 투입해 연구중심대학과 AI 거점대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2월 중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에 대응해 교육부 세부 기준에 맞춘 도–대학–산업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과의 연계 및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국공립 통합대학 출범…국립창원대학교로 새로운 시대 개막
도립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와 통합돼, 오는 3월 1일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 남해캠퍼스로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5월 교육부는 세 대학의 통합을 승인했으며, 경남도는 통합대학 모델 도출 과정에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 반영을 지속 건의해 학생정원 감축 없는 통합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통합에 따른 대학 축소와 지역소멸 우려를 해소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일반학사(4년제)와 전문학사(2년제)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다층학사제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간다.
도는 3개 캠퍼스(창원·거창·남해)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운영비 지원, 장학제도 유지, 생활관 개선 등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성과 고도화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강화
도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14개 시군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올해 959억 원을 투입해 교육청, 시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확산한다.
지난해 미래전략산업 특구에서는 대학-특성화고 연계 심화 교육에 3,370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진로·직무 역량을 강화했고, 로컬유학 특구에서는 창녕 대합초등학교, 성산중학교, 창녕옥야중학교에 개방형 학교 공간을 조성했으며, 함양 남계서원과 대봉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 및 인문학 교육에 총 749명이 참여했다.
해양관광 특구에서는 남해군과 남해대학,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타 지역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오시다! 남해살이’를 운영했다. 지난해 통영이 문화예술 특구로 추가 지정되면서 문학, 음악, 전통공예 등 지역 전통의 맥을 이어갈 인재 양성 기반도 마련됐다.
올해는 시범사업 3년 차로 도·시군·교육청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통해 현장 컨설팅 도입과 성과관리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1~2년 차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정량적 부분과 정성적 부분을 종합적으로 분석·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향후 정식 특구 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 사업 확대·브랜드화
경남도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내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알리기 위하여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를 확대해 경남을 대표하는 청년 브랜드 정책으로 육성한다.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 주요 프로그램은 성공한 청년을 발굴·조명하는 ‘청년 성공스토리’,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그리고 지역산업과 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꿈 캠프’ 3개 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530명이었던 성공 청년 발굴 규모를 올해는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방송사 미니 다큐와 유튜브 중심 홍보에서 나아가 인플루언서 협업과 청년 정보 플랫폼, KTX와 지하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국 단위로 확산한다.
‘성공스토리 콘테스트’는 시상금 총액을 기존 4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상향해 참여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전 시군에서 28회, 약 8천 명이 참여해 92%의 만족도를 보인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올해 시군은 물론 수도권까지 확대해 총 33회, 약 1만 명의 참여와 만족도 95%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던 ‘꿈 캠프’는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26회, 700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하며, 도내 주력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를 경남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최근 도내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과 취업률이 개선되고, 청년 순유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지역과 대학, 기업을 연계해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로 보인다”라며, “2026년을 대학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청년정책 간 연계를 본격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인재 양성에서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