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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지역활력타운’ 구축 본격화

국토부‧복지부 등 7개 기관 참여, 주거‧복지‧일자리 아우르는 정주단지 조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창군이‘지역활력타운(순창 행복플러스타운)’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정주단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총 7개 기관과 함께 ‘순창 지역활력타운’조성을 위한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앙정부는 순창군과 전북도가 수립한 사업계획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사업 성과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 관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순창군과 전북도는 사업부지 확보, 지방비 편성, 입주자 모집 등 사업계획을 이행하는 데 힘을 쏟으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제 발생 시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활력타운(순창 행복플러스타운)’은 순창읍 순화리 720번지 일원 38,605㎡ 부지에 총 25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단독주택 20호, 공공임대주택 40세대 총 84세대의 주택을 비롯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 주거와 복지, 일자리가 통합된 미래형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된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다양한 계층의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층의 안정적 생활 기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과 귀촌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정주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손잡고 순창의 미래를 그리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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