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서초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재건축 조합과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제4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과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 콘서트는 '신통기획 2.0 시행, 궁금증 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9월 신통기획 2.0 제도 시행과 서울시의 정비사업 기간 단축 방안 발표 등으로 정비사업 절차 전반에 변화가 이어지면서, 제도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과 문의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정책 콘서트를 마련하고 바뀐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신통기획 2.0 제도 변경사항 안내 ▲주민과 전문가 3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제도 설명 이후에는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달라진 제도와 재건축 정책 전반에 대해 보다 쉽고 친숙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도 변경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비사업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토크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 분야, 법무 분야, 도시계획 분야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서울시와 서초구의 건축 관련 위원회와 자문기구 활동을 통해 행정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춰 현장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초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기준 세 차례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토크쇼 형식을 새롭게 도입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양방향 소통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25년 서초구 재건축 정책 방향을 비롯해 패스트트랙 제도 변화, 조합 운영 시 유의사항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 올해만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재건축 정책 콘서트가 올해 4회차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목소리에 화답하며 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