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6.9℃
  • 구름많음광주 -5.7℃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6.9℃
  • 제주 2.0℃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0.0℃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대상(장관상)’ 수상

뉴스 빅데이터 개방·활용 성과 인정… 공공데이터 기반 언론·산업·국민 연결 성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도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수준 ▲데이터 품질 관리 ▲활용 활성화 노력 ▲사회·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재단은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개방하고, 이를 국민과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그동안 언론·미디어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며 뉴스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공공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자체 운영 중인 뉴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IGKinds’를 기반으로, 뉴스 메타데이터와 주제별 분석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과 문화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해 왔다.

 

개방된 데이터는 문화·예술, 인공지능(AI), 환경·기후, 사회 현안 등 다양한 분야의 언론 보도 흐름과 담론 변화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연구·정책 수립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재단은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데이터 표준화와 정합성 관리,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개선 활동을 통해 활용 장벽을 낮추는 한편,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해커톤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듣는 신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공데이터를 단순히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열린 자원’으로서 국민·산업·연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도록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언론 데이터를 공공 영역으로 확장해 민주적 정보 접근과 데이터 기반 사회로의 전환을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 확대하고, 데이터 품질 고도화와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해 언론·산업·국민을 연결하는 공공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