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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호호피크닉’성황리 종료 지역상권과 로컬푸드를 잇는‘소풍같은 행사’로 호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는 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장승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 시범사업의 일환인 『장승포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호호피크닉』 행사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포근한 날씨 아래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호호피크닉은 지난 여름 ‘수변문화가 있는 거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행사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는 ‘소풍 같은 일상 휴식’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 특화형 먹거리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이 개발한 신메뉴 4종을 홍보하고 무료 시식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메뉴는 ▲오!참치의 ‘지라시스시(떠먹는 초밥)’ ▲삼삼해물식당의 ‘컵물회’ ▲장승포마을어묵식당의 ‘제육파스타’ ▲중국요리 몽의 ‘크림새우’로, 지역 식당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제공했다. 시민들은 “지역 상인들과 함께 만든 새로운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9초 맞추기, 거제 해녀 복장 체험, 트리 테라리움 등 10여 종의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전형수(발라드) ▲권눈썹(인디팝·록) ▲스모킹리(어쿠스틱팝·블루스) 등 3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 관계자는 “맑은 날씨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소풍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경험했다”며 “특히 지역 상점가와 협업해 만든 신메뉴 시식이 앞으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상권 프로모션 효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호호피크닉’은 지역 상권의 기존 메뉴를 테이크아웃 형태로 개선해 수변공원에서의 새로운 식문화를 실험하고, 이를 통한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수변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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