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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모종 생육 부진 속 한파 예보...양파 재배 현장 긴장

양파 아주심기 시기 지연, 월동 위험↑... 긴급 관리 당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천시는 올해 양파 아주심기 시기가 평년보다 약 7~10일 늦어진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 속에서 양파 언 피해(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양파 재배포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파는 월동작물이지만 동해 발생 온도가 –7~-9℃ 정도이며, 아주심기 지연이나 모종 활력 저하 시 월동 초기 뿌리내림이 불량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월동을 위해 피복재배 등 적절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부직포를 이용한 피복은 월동 전 땅이 얼기 전에 실시하고, 이듬해 봄 기온이 올라 동해 우려가 사라지면 제거한다. 설치 시에는 부직포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핀을 2~3m 간격으로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또한,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는 이듬해 봄철 해빙기에 서릿발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월동기 포장을 세심히 관찰하여 솟구쳐 올라온 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 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 덮기를 실시해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양파 육묘 기간인 9~10월경 장기간 강우로 관내 양파 모종의 생육이 좋지 못하다.”라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월동을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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