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의회 박종규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7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비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구도심 활성화 목적에 적합하게 관리할 계획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나 맞춤형 운영 모델 개발 등 시설이 자립할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입안됐다.
진주시는 조례가 최종 가결되면 주민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사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설별 사업의 활동 성과 등에 대한 연간 평가 시스템과 환류 체계도 포함될 예정이라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 의원은 “여러 거점시설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번듯한 시설을 조성해 놓고도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사업효과는 미비할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효과를 발휘하도록 관리 방안을 미리 계획하고 추진한다면, 시간과 예산 낭비는 최소화하면서 허울만 좋은 도시재생이 아니라 실속형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진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성북지구, 강남지구, 중앙지구, 상대지구가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상봉지구까지 모두 5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북지구 청년허브하우스, 강남지구 잘(JAR)어울림센터, 상대지구 글로컬콘텐츠캠퍼스 등 해당 사업들의 거점시설 상당수가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