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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남시, 우수기업과 소통으로 지역 경제 활력 강화

【하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유치기업, 여성기업, 창업기업 등 우수기업 10여 개사를 초청해 ‘하남시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유관기관이 추진 중인 실질적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

 

우수기업과 함께한 정책 공유

하남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운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운영자금 확보 지원), 이자차액 보전금·특례보증(금융 부담 완화),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지원(기본부스 임차료·장치비·홍보물 제작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기회 제공), 지식재산 긴급지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제품 디자인·마케팅 지원(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 투자유치보조금 지원(신설·이전·확장 기업 대상 성장 기반 마련), 기술닥터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등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유치기업과 창업기업, 여성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책을 집중 안내했다.

 

하남시 주요 우수기업 사례

하남시는 다양한 산업군의 우수기업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와 시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주요 기업은 서희건설 하남시에 본사 둔 대형 건설사(도시 개발 프로젝트 참여), 로저나인(Roger Nine PXG 골프웨어 R&D 센터 운영), 카네(Kane 골프 장비 생산·유통 및 연구개발), BC카드 R&D 센터 핀테크·금융 기술 연구개발, 연세하남병원(가칭) (의료산업 분야 유치), 보바스 병원 의료 인프라 강화, 금호엔지니어링 (대우건설 교산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참여), LG CNS(하남 데이터센터) (IT·클라우드 기반 기업), 성원애드피아 인쇄·출판 산업 기업, Bake Plus (베이커리 식품 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등이 있다.

 

하남시는 건설, 의료, IT, 제조, 레저,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며 산업 생태계를 다각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간담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우수 인력 확보 지원 확대, 교통·물류 등 산업 인프라 확충, R&D 및 판로 지원 강화, 행정·세제 지원 신속화 등 현장의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우리 기업들에게 달려있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검토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친화 도시 구축

하남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내 우수기업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기업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확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이야기하고, 행정이 실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정책이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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