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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전라남도의원, 밭작물 기계화·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실효성 점검

전남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전남 농업 방향성 제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7일 2025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밭작물 기계화 확대와 맞춤형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정길수 의원은 먼저 “밭작물 기계화 확대는 고령화와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전남은 경지 면적의 약 40% 이상이 밭이고, 특히 경사지나 협소한 지형이 많아 기계화 적용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8대 밭작물 기계화율 목표를 2026년까지 77.5%로 잡았지만, 중소농가들은 여건이 열악해 현장에서는 기계화율에 대한 체감이 낮다”며, “단순한 기계 보급을 넘어 밭 기반 정비, 농기계 임대센터의 전문 인력 확보 등 구조적인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맞춤형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과 관련해서는 “노동력 절감과 수확량 증대를 긍정적인 성과가 있지만, 참여 농가 수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특히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등의 새로운 농업인구의 참여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사업은 기획 단계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고려돼야 한다”며, “유관 부서와 연계하여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까지 고려한 촘촘한 모델을 설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밭작물 기계화는 지형, 농지 규모, 품종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관련 기관과의 협의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또한 유통까지 포함한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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