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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정쌍학 의원, 분양률 23.2% 마산 현동 아파트…개발공사 무사안일 질타

장기 미분양에 기존 입주민 피해 우려, 적극적 해소 대책 촉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은 11일 경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산 현동 공공주택의 심각한 미분양 사태를 지적하고, 경남개발공사의 소극적이고 무사안일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쌍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토대로 마산 현동 아파트(공공주택)는 총 분양대상 350호 중 82호만 분양되어 분양률이 23.2%에 그쳤으며, 미분양 세대는 268호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미분양률이 상당히 높은데, 공사가 미분양 대책으로 제시한 ‘샘플하우스 지속 운영’, ‘잔금유예 및 선납할인’ 등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민간 건설업체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에 미분양 발생 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전제하며, “경남개발공사는 직접적인 이윤 추구가 없다는 이유로 미분양이 발생해도 무사안일한 태도로 방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 의원은 “미분양이 해소되어야 기존에 입주한 도민들이 향후 기반 시설 등을 요구하고 합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라며, “마산 현동 아파트는 공사 지연, 입주 지연 문제부터 최근 미분양 문제까지 많은 논란에 시달려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장기 미분양으로 기존 입주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적극 시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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