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11월 22일 이순신 승전길(사천해전) 일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광 프로그램 'Walk the sea, Remember the Victory: Sache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홍보를 통해 ‘세계인이 걷고싶은 K-승전길’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부·울·경 지역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11월 1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원동기, SNS 운영 여부,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며,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샤오홍슈 등)에 활동후기를 게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한 이순신 승전길(사천해전)을 따라 걸으며 조선 수군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선진수변공원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 ▲조선 수군 의복 및 국궁체험 ▲전통놀이 체험 ▲거북선 키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순신 관련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한 관광이 아닌 러닝(Learning)과 바캉스(Vacation)가 결합된 런케이션(Learncation) 형태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글로벌 교육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시범사업 운영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2026년 통영·사천·남해·하동 등 시군별 특화 테마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