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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회 설득 총력 …국가예산 확보 ‘광폭 행보’

민주당 예산·정책 핵심 인사 잇따라 면담…국비 반영 요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5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 및 정책 관련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새만금, AI, 문화예술 인프라 등 전북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국회 예산심사 초기 단계부터 전북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설득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비 확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 대응의 일환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예결위 간사, 김종수 정책실장, 조계원 국회의원(문체위·예결위) 등을 잇따라 만나 도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우선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국립 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건설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김종수 정책실장과의 면담에서는 ▲새만금 RE100산단 선도지역 지정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전북권역 통합 재활병원 건립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등을 설명하며, 국가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과 예산 반영 당위성을 강조했다.

 

문화 기반 확충과 관련해서는 조계원 국회의원과의 대화에서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문화 인프라 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는 국회 대응을 통해 전북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인구 유입,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등 파급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새만금 개발의 지속 추진과 AI산업 육성, 지역 맞춤형 문화사업의 확대는 전북의 전략적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위해 박희승 국회의원실과 도-시군 합동 상주 캠프를 구성해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주체로 도약해야 할 시점에 있다”며 “새만금, AI, 문화 인프라 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과제인 만큼,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끝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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