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례군의회는 지난 11월 4일,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4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ㆍ의결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에서는 총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및 보완을 권고했다.
세부내용으로 △ 화엄4색 테마존 조성사업은 폐건물 정비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관광동선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요 시설의 안정적 운영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 봉남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통 강화와 사면 복원 및 환경개선을 주문했다. △ 구례 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점포 구조 차별화와 주차대책 마련, 사후컨설팅 병행을 요구했다. △구례 300리 벚꽃길 경관조성사업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도입과 안전·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관광명소화 추진을 제안했다. △ 나만의 별장 조성사업은 운영주체와 수익구조를 명확히 하고, 홍보·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을 당부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하여, 군수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선상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선상원 의원은 “군정 질문에서의 약속은 말로 그쳐서는 안 되며, 반드시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는 군민 앞에 한 답변의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관리ㆍ공개하고, 의회의 제안과 군수의 약속이 실행 가능한 정책 로드맵으로 이어지도록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의원님들이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 중심의 정책 제안에 힘써 주셨다”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제시한 의견과 지적사항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25회 임시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이며, 2026년도 예산안 처리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