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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UNIFF), 오는 11월 7일 개막! ‘제1회~19회 본선진출작 명작 회고전’ 개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내 대표 대학생 영화 축제인 제20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UNIFF)가 오는 11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금년 영화제에는 ‘제1회~19회 본선진출작 명작 회고전’을 20주년 특별행사로 개최하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고전에는 독립영화 배급사 퍼니콘(Funnnycon)의 작품 17편이 초청되어 특별 상영된다.

 

퍼니콘의 작품들이 한 섹션에 다수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학영화제의 지난 19년을 대표하는 명작 중 상당수가 퍼니콘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번 회고전에는 한동희 감독의 〈올해의 가족〉, 김미지 감독의 〈생일선물〉, 이정민 감독의 〈여진〉, 정지운 감독의 〈개장수의 딸〉, 강승희 감독의 〈평양냉면〉, 김원호 감독의 〈서울손님〉, 김종헌 감독의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김영준 감독의 '해피 버스데이 투' 등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학생 창작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각 작품은 대학영화제의 본선 무대를 거쳐 이후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단편들로,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해피 버스데이 투'와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는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대학생 감독으로서의 완성도를 뛰어넘은 감각적 연출”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퍼니콘 관계자는 “이번 회고전은 지난 10여 년간 대학 영화인들과 함께 쌓아온 창작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대학 영화제가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젊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대학영화제는 매년 전국 대학생 감독들의 단편·다큐·애니메이션 작품을 발굴하고 상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영화 축제로,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이번 회고전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로, 관객들에게 대학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퍼니콘은 그동안 수많은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첫 무대를 지원해온 독립영화 배급사로, “창작자 중심의 건강한 영화 생태계”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퍼니콘은 ‘ONE TAKE’ 출품·온라인배급 서비스로 매년 400여 편의 독립영화를 극장과 티빙, 웨이브와 같은 OTT플랫폼에 배급하고 있으며, 이번 회고전 참여를 계기로 또 한 번 젊은 영화 문화의 중심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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