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혀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월 3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안 좋은 소식으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그러나 반드시 진실을 밝혀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께는 무거운 책임 느껴”
이민근 시장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진술하고,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이를 외면한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점은 유감스럽지만, 그보다도 시민들께 걱정을 끼친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진실로 평가받고 싶다”
이 시장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일방적인 진술만을 근거로 한 경찰의 결정은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신뢰 지키는 것이 제 책임”
이 시장은 자신의 정치 인생에 대해 “안산시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시민의 신뢰 속에 살아온 만큼, 이번 일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직함으로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겸허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