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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GSEF 보르도 포럼서 “사회문제 해결형 사회연대경제 조직 확대” 비전 제시

1인 가구·기후위기·외국인근로자 등 지역 현안 중심의 사회혁신 추진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10월 31일, 프랑스 보르도 —
김보라 안성시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연대경제 기반 조직 확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대표로 포럼에 참석해, 안성시가 추진 중인 포용적 지역경제 모델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전 방향을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공유했다.

 

김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은 지역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공동체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에 있다”며, “안성시는 그동안 취약계층 고용과 농업협동조합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왔지만, 앞으로는 1인 가구 증가, 기후위기 대응, 외국인 근로자 문제 등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민관협력형 복지모델, 지역 돌봄 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간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 지방정부가 협력해 노후된 시설을 지역 돌봄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죽목욕탕’ 프로젝트는 사회혁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 시장은 “이제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

는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형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GSEF(Global Social Economy Forum)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조직이 연대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기구로, 2013년 서울에서 창립됐다.

 

이번 보르도 포럼에는 70개국 5,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연대경제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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