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릉군의회는 10월 22일 의회 3층 간담회실에서 ‘울릉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분석 및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경식 의원을 대표로 이상식 의장, 한종인 부의장, 최경환 의원으로 구성된 울릉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가 시행한 용역보고회로 최근 인구 감소와 관광객 증가, 울릉공항 개항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중교통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울릉군 대중교통 운영체계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은 미흡한 실정이라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용역은 울릉군 대중교통 운영체계의 특성을 파악하며, 우리 군과 유사한 여건을 가진 타 지자체의 대중교통 운영사례를 비교분석하며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울릉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포지셔닝 및 분석결과, 울릉군 버스운영체계 투명성 제고 제도적 방안 제언, 타 지자체 사례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릉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운영에 있어 법적 틀은 민영제에 가깝지만, 실태는 공영제에 근접하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회 대표자 공경식 의원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대중교통이 주민 생활 및 관광객의 이동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와의 운영사례 비교분석을 통해 울릉군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대중교통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앞으로도 여러 연구용역을 통해, 보다 살기좋은 울릉을 만들기 위해 의회에서 여러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