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특례시가 22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졸업생,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졸업식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대학원 과정인 농업CEO과와 대학 과정인 채소과·과수과·농산물가공과 등 총 4개 과정을 수료한 98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농업기술대학(원) 과정은 농업·농촌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개설된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중장기 농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친 1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이 운영됐다.
교육과정에서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업회계 및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등 공통과목과 함께 품목별 재배 기술, 농약 안전 사용, 농산물 가공 이론 및 실습 등 학과별 맞춤형 과목이 진행됐다.
그린농업기술대학 학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수향미가 전국 1위 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린농업기술대학의 청년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 농업의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그린농업기술대학(원) 교육 일정은 내년 1월 중 화성특례시청 및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2월 중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