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세무서(서장 우창용)는 10월 20일(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입주기업 경영진과 함께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 2,000여 개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경영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무조사 절차와 자본거래 관련 세법 등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과 함께, 기업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은 “최근 복잡해지는 세법 속에서 기업인들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공감하는 것이 세정의 출발점”이라며, “사소한 질문이라도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불균등 증자 시 세무 리스크, 가업승계 관련 증여세 부담, 세무조사 과정의 절차적 불투명성 등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실제 사례 중심의 상담과 안내를 요청했다.
이에 평택세무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업협의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맞춤형 세법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자본거래나 법인 간 특수관계 거래 등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와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 서장은 “세무조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 “기업인들이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세법 정보 제공과 현장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