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횡성군 공약이행평가단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대면회의’를 열고 2025년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평가단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100대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부서별 제출자료 검토와 실무자·부서장 면담을 통해 기본계획의 타당성, 목표달성도, 추진일정, 예산확보·집행노력, 개선노력 등 5개 항목의 체크리스트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 82건, ‘향상’ 14건, ‘보통’ 4건으로 대부분의 공약이 계획 대비 높은 추진율을 보였다.
횡성군은‘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비전으로 삼고 ▲군민행복 ▲경제활력 ▲균형발전 ▲부자농업 ▲복지만족 ▲교육체육 ▲문화휴식 등 7대 전략목표 아래 100대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신뢰받는 군정, 실행 중심 행정’의 위상을 확립했다. 2025년 10월 20일 기준 공약이행률은 완료 70건, 추진 중 29건, 추진 불가 1건으로, 전반적인 공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교육·복지·문화 분야 성과 ‘두드러져’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작은학교 살리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장학사업 확대’ 등은 교육격차 해소와 인구유입 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며, 보육환경 개선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세대 간 균형 잡힌 복지체계를 완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올해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베이스볼파크 활성화’, ‘파크골프장 확충’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대되고, ‘횡성호수길 연계 관광자원 개발’, ‘섬강~전천 산책로 확장’, ‘지역특화 예술축제 추진’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가 살아 있는 생활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 농업·산림·기반시설 분야도 안정적 추진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밀원수 조림, 힐링단지 조성,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순환형 경제의 토대를 다졌으며, 도로·교량 확충 등 기반시설 사업도 주민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 “공약은 군민과의 신뢰이자 약속”
공약이행평가단은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성과관리 시스템 정착, 주민소통 구조의 발전이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또한 횡성군의 ‘군민참여–이행점검–성과공유’ 구조는 공약이 단순한 행정계획을 넘어 군민과 함께 실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명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신뢰이자 약속”이라며“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 공약 이행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