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홍성군은 지난 9월 26일, 군민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복지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제15회 홍성군 주민복지서비스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관내 5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복지·나눔·협력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나눴다.
박람회는 ▲주민복지관 ▲자원봉사관 ▲사회협력관 ▲먹거리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운영되어 군민들이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오랜 기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 건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진 공연 프로그램이었다.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의 무대, 대학생들의 문화 공연, 청년과 주민들의 재능 무대, 재능봉사단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을 활기차게 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복지 박람회를 통해 기관과 단체, 주민이 함께 협력하며 나아갈 방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실현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윤 민간공동위원장은 “복지는 단순히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복지는 현장에서,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홍성군이 지향하는 진정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