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8개 분야에 걸친 종합상황반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재난·재해, 산불방지, 의료·방역, 물가 안정,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전기·가스·화재 등 생활 밀접형 안전사고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재난·재해 대책반과 가축전염병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여기에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진료 서비스가 공백 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관련 정보는 정읍시청·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한다.
민생경제 지원에도 무게를 실었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보다 늘려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15%로 상향해 명절 소비 진작에 나선다.
또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와 관외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진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생활환경 관리에도 철저히 대응한다.
생활쓰레기는 5일과 6일(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되며, 생활환경대책반과 상하수도대책반이 상시 운영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하수도 막힘이나 상수도 누수 등 갑작스러운 불편 상황이 발생해도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분야에서도 귀성객 편의를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시는 정읍역, 버스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혼잡 예상 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정체 해소에 나선다.
또한 유료 공영주차장 3070면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민과 고향을 찾아주신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심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