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주군은 지난 27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완정 이언영, 개옹 장봉한, 지분헌 장이유 선생 추모를 주제로 서예 문화의 전통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서예가 200명이 참가해 한글‧한문‧문인화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글부문 31점, 한문부문 154점, 문인화부문 15점 총 200점이 출품되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4명, 특선30명, 입선96명, 특별상 1명 총 148명이 입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김제범(한문부문, 충북 충주시)씨가 차지했다.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 휘호대회는 2016년에 처음 시작되어 많은 서예 애호가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매년 열리고 있으며, 단순한 서예 경연을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적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전통 서예가 지닌 정신을 지역과 전국에 확산시키고 있다.
성주문화원 이창길 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서예인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 휘호대회가 우리나라 서예 문화 발전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통 서예는 우리 정신과 가치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주역사인물들을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값진 정신을 회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