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예술의전당이 오는 10월 29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인디 록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인기가수 황가람이 함께하는 ‘야(夜)민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연중 다수의 공연과 행사에 인기 아티스트와 가수를 초청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야간 공연 브랜드 ‘야민락 콘서트’도 그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계의 인기 아티스트와 신예 인디 밴드의 무대를 함께 구성해 세종시 공연 문화의 저변을 넓히려는 취지가 돋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리메이크 곡 ‘나는 반딧불’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황가람과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양치기소년단이 출연한다. 황가람은 밴드 ‘피노키오’의 보컬로 데뷔해 OST와 앨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온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이번 공연을 통해 세종 시민들에게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치기소년단은 2003년생 동갑내기 다섯 명이 결성한 인디 록 밴드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발굴·육성을 통해 성장한 뮤지션이다. 미성년의 감성과 솔직한 노랫말,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방송과 단독 공연을 통해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신예로서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야민락 콘서트’ 공연 티켓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예술의전당으로 하면 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예술의전당은 전통·클래식뿐 아니라 대중음악과 신예 아티스트까지 아우르며 시민들께 폭넓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야(夜)민락 콘서트’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스타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하는 창극 '살로메', 박강현·고은성·정택운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멤피스'를 비롯해 연극·발레·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