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는 제31회 거제시민의 날이 맞아 지난 27일 '역대 거제 명예시민 초청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선정된 역대 명예시민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초청하여, 그간 이어온 인연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협력과 동반 성장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명예시민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식과 오찬 및 환담을 나눈 뒤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명예시민으로서 거제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거제시와 명예시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거제의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020년 명예시민 수상자 앤디 그레이엄(Andy Graham)은 “따뜻한 환대 속에서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거제시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명예시민 여러분들은 거제의 소중한 가족이자, 함께 걸어갈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거제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명예시민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협력 네크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발전에 있어서도 명예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글로벌 조력자로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