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순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장관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우수 시책을 발굴하여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난 기관을 선정했다.
화순군은 지역청년 지원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창의성 ▲지속가능성 ▲확산 가능성 ▲효과성 ▲지자체 노력도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월세 1만 원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 정책이다. 2023년 공공임대주택 100호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00호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인구 정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역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청년이 직접 주도하여 ‘제1회 화순군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거에서 일자리, 자녀 양육, 교육까지 청년이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